2020년대에 들어 반도체가 경제를 넘어 국제정치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더 많은 이들에게 존재가 알려졌다.
2020년 1분기에는 5G 시장이 커지는 것에 힘입어 2배 수익을 올렸다.
2022년 3분기 매출에서 삼성전자를 추월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실제로 분기 매출이 삼성전자보다 약 2조원 앞선 것으로 드러나며 TSMC가 사상 최초로 세계 반도체 제조사 매출 순위 1위로 등극했다. 이는 대만 기업 최초이자 파운드리 업체 최초이기도 하며, 종합 반도체 상표가 1위 자리를 내준 최초의 사건이기도 하다.
2023년 1분기 기준, TSMC와 삼성 파운드리가 3nm 공정 양산을 앞두면서 인텔보다 앞서 있는 상태이다. 세계 점유율 또한 TSMC가 59%를 차지해 1위를 하며 2위인 삼성 파운드리가 13%를 차지한 것보다 4~5배 더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
2024년 2월 일본 구마모토현 공장 증설을 발표했으며, 같은 달에 가동을 시작했다.
2024년 4월 3일 대만에 발생한 규모 7.2의 강진이 이 회사에도 어느 정도 영향이 미쳤다. 2024년 4월 8일 미국 정부가 미국 내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으로 66억 달러의 보조금과 50억 달러의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되었던 금액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며, TSMC는 250억 달러를 추가로 들이며 2030년까지 애리조나에서 세 번째 팹까지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화답했다. TSMC의 애리조나 투자는 미국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인 직접투자액이며, 26,000명 이상의 제조업과 건설업 고용을 창출할 전망이다.
2024년 4월 18일, 화롄 지진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제시한 가이던스 최상단에 해당하는 수준의 준수한 실적을 보여주며 전날 ASML발 반도체 섹터 위기론을 어느 정도 잠재웠다. 다음 분기에도 향상된 매출을 예고했다. 다만 가장 최신 공정인 3nm 매출 비중이 직전 분기 15%에서 크게 하락한 9%를 기록했다는 점이 흠이었다.
파운드리 업계 선두 기업으로, 2023년 1분기 기준 점유율은 59%이다. 2위 삼성 파운드리 13%, 3위 글로벌파운드리 7%. 생산 규모는 2022년 기준으로 12인치(300mm) 웨이퍼 환산 월간 150만 장 규모이다. 삼성전자는 12인치 웨이퍼 환산 기준 월간 50만 장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2010년대 이후 팹리스 혹은 IDM 업체의 절대다수는 TSMC에 일부 혹은 전부 하청을 맡길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Apple, Qualcomm, VIA, NVIDIA, AMD, MediaTek 등과 같은 큼직한 기업들이 주요 고객이다. 품질 및 양산 능력이 업계 1위이며 Intel도 주문 물량이 밀려서 자사가 생산량을 감당할 수 없을 경우, 유일하게 파운드리를 주는 데가 바로 TSMC다. 소위 말해서, 갑들이 줄을 서야 하는 슈퍼 을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Apple의 경우 매년 주문하는 Apple Silicon의 물량이 수천만 개로 엄청나기에 언제나 TSMC의 최신 공정을 독차지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 불만을 가진 몇몇 기업들이 삼성파운드리로 몰려가기도 했다. 예를 들어 Qualcomm이 스냅드래곤 835의 초기 물량을 삼성전자에 전량 위탁했는데 이것은 전례가 없던 일이다. 덕분에 경쟁사인 LG의 LG G6은 스냅드래곤 821을 탑재했다.
대만은 물론이고 동아시아 증시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기업이다. 2023년 3월 시가총액 전 세계 10위로, 사우디 아람코에 이은 아프로-유라시아 대륙 전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과거 기록을 보자면, 2017년 하반기를 기준으로 TSMC는 약 200조 원 전후다. 참고로 회사 규모는 2017년 매출 328억 달러, 영업이익 130억 달러, 자산 670억 달러 (자본 522억 달러), 시가총액 1800억 달러, 종업원 4만 7천 명 정도 된다. 한국에서 주로 비교 상대가 되는 삼성전자가 동시기 약 300~350조 원대 전후였다. 매출은 메모리 및 비메모리 분야를 전부 합쳐 세계 4위권을 넘나들고 있으며 한 때 인텔의 시가총액을 추월했었지만 2019년 7월 초 기준으로는 원화기준 TSMC는 230조 원가량이며 인텔이 250조 원가량이므로 다시 인텔이 위로 올라왔다. 다만 인텔과 견줄 정도로 거대한 기업이라는 사실은 이견의 여지가 없다. 그리고 2019년 11월 22일 기준으로 시총이 삼성전자를 뛰어넘었다는 여러 기사가 보도됐으나, 이는 삼성전자의 우선주 총액을 고려하지 않은 잘못된 소식이라고 한다.
관련 최근 기사 첨부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3073
애플 AI 경쟁 합류로 더욱 각광받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TSMC - 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미국 거대 기술기업 애플(NAS:APPL)이 자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하고 뒤늦게 AI 시장 경쟁에 합류한 가운데 대만 반도체 위탁생산업체(파운드리) 'TSMC(NYS:T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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