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용어 사전 : 골디락스 경제란?

 
미국 경제에 대해 전망하는 기사 중, 요즘 '골디락스(Goldilocks)'라는 용어가 많이 눈에 띄었는데요, 

작년 하반기에는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둔화하고 고용지표도 안정세를 보이면서 미국 경제가 '골디락스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많이 나왔었고, 올해 나왔던 기사에서는 미국 골디락스가 물거품이 되는 것인가? 라는 헤드라인으로 미국경제 = 골디락스 키워드의 경제기사가 쏟아졌습니다. 

골디락스를 단편적으로 검색했을 땐, 한 마디로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적당한 무언가를 일컫는 용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골디락스라는 용어는 어디에서 유래했으며, 왜 경제적인 상황에 쓰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골디락스에 대한 경제 기사들 예시>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114#google_vignette

미국 경제, 골디락스 국면으로 진입하나 - 시사IN

https://www.asiae.co.kr/article/2024042915222585944

[뉴스속 용어]미국 '골디락스 경제'의 꿈 멀어지나? - 아시아경제

https://www.esocial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905

골디락스(goldilocks)가 뭐야? 골디락스 가격은 또 뭐지... - 소셜타임스

 

골디락스란?

골디락스(Goldilocks)는 영국 전래동화인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에서 유래한 용어입니다. 이 동화에서 소녀 골디락스는 세 가지 스프 중에서 너무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을 먹지 않고 적당한 것을 선택합니다. 이것은 "적당한 것이 좋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경제학에서 "골디락스 경제(Goldilocks Economy)"는 경제가 높은 성장을 이루고 있더라도 물가상승이 없는 이상적인 상황을 지칭합니다.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딱 좋은 즉, 경기과열이나 불황으로 인한 높은 인플레이션이나 실업률이 아닌 양호한 상태가 지속되는 경제를 말합니다. 최상의 이상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금리나 환율이 급등하거나 급락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금리나 환율이 크게 요동치면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경제적 최전성기의 대명사인 1980년대 일본의 경우 집값이 너무 높았기에 골디락스 경제가 아니며, 2003년 ~ 2006년의 세계 대호황이 바로 골디락스 경제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혹시 궁금해하시는 분을 위해 
골디락스와 곰 세마리라는 전래동화를 설명하는 나무 위키 링크를 첨부합니다. 
경제와 관련된 시사용어는 꾸준히 공부하지 않으면, 그 의미를 알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https://namu.wiki/w/%EA%B3%A8%EB%94%94%EB%9D%BD%EC%8A%A4%EC%99%80%20%EA%B3%B0%20%EC%84%B8%20%EB%A7%88%EB%A6%AC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

 

 

by BYE